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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어떻게 습득하는가? (feat. 스티븐 크라센 Stephen Krashen)

by silvertogold100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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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관한 글

  • 치매를 늦출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1.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쓰는 사람이 되어라두 가지 언어를 서로 왔다갔다 하며 구사하고 말해온 사람이 더 나은 executive control을 갖고 있다.
  • executive control =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잊지 않는 것
  1. 읽기 = reading for fun
  2. 커피

Comprehension 가설

언어가 습득되고 유창해지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면서,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이뤄진다

언어를 잘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comprehensible input'을 최대한 많이 접해야 한다.

comprehensible input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컨텐츠가 '무진장 재밌어야'한다. --> 자신이 재밌어하는 컨텐츠를 무한 반복해보자

compelling

(=너무나 흥미로워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해서 언어는 생각하지도 않고, 오로지 메시지, 스토리만 중요하다. 그저 칙센트 미하이가 말한 '몰입'에 놓이는 것이다. 내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나조차 작아진다.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오직 책, 그 내용안에 내가 푹 잠기는 것

Ex. 빈센트는 전혀 만다린어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음. 그는 한번도 '나는 반드시 중국표준말을 배워야 해. 왜냐면 중국인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면 만다린어는 반드시 할 줄 알아야지' 라고 생각치 않았다. 그는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스토리가 가장 중요했던 것. 언어습득은 그저 그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일 뿐.

즉,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언어를 유창하게 활용할 동기'같은 것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 사실 중요할 수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일뿐

extensive quantity with Free voluntary reading

읽고 싶으니까 읽는 것, 즉 '자유롭고 자발적인 읽기'야 말로 모든 언어습득의 원천이자, 모든 언어 지식이 시작되는 지점.

skill building

반대 진영의 가설로 제시되는 것이 skill building으로
단어부터 외워야 한다는 가설. 문법 규칙을 배우고, 그 문법 규칙을 정확히 사용하기 위한 쓰기, 말하기를 통한 문법 연습과 더불어 꾸준한 단어 외우기 학습이 필수적이라는 가설이다. 이렇게 충분히 공부하면 .. 언젠가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될것이다라고 말한다.

스티븐 크라센은 이 가설을 '보상을 미루는 가설'이라고 말한다. 즉, 열심히 일해, 그럼 미래에 언젠가 행복해질거야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comprehension 가설 = 즐거움
skill building 가설 =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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