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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 정리

by silvertogold100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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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18 기준
>2025년 7월 18일 시점에서 연방준비은행(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데이터 의존적인 신중한 통화 완화' 기조로 요약이 가능

>연준의 현재 포워드 가이던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도, 경제 지표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신중하게 금리 인하를 고려하되 그 시기와 폭은 유동적**이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와 연준의 실제 전망치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발표될 경제 데이터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주요 내용
>**기준금리 동결 유지**: 연준은 최근 2025년 6월 FOMC 회의에서도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4.50%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올해(2025년) 들어 세 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현재의 금리 수준을 "완전히 제한적(modestly restrictive)"이라고 평가하며 경제에 다소 제동을 걸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유지**: 비록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 및 무역 불확실성이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3월 전망치 2.8%에서 6월 전망치 3.1%로).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점도표를 통한 신중한 금리 인하 시사**: 2025년 6월 FOMC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2025년)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리 인하 속도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시장에서는 첫 금리 인하가 9월 또는 10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 전망 하향 조정**: 연준은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3월 1.7%)보다 낮은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금리 동결 기조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견조한 노동 시장 유지**: 연준은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4.2% 전후)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약화 증거를 2~3개월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데이터 의존적 정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존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발표될 경제 데이터들을 매달 면밀히 관찰하여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통화 정책이 특정 시간이나 조건에 얽매이기보다 실제 경제 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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